[08012901100420070116.jpg] [기사제목 : 펄펄 끓는 울산 사랑의 온도탑]
이웃사랑 캠페인 마감 보름여 두고 120℃ 목표초과 지역 기업체 9억9600만원 기부 80% 차지 개인기부도 작년보다 늘어 꾸준한 증가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 모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울산지역은 캠페인 마감을 보름여 앞둔 16일 현재 목표액을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경영난과 경제 불황, 최근 현대자동차 파업 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은 100℃를 넘어 펄펄 끓고 있어, 따뜻한 사회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넉넉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명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진행 중인 '희망2007 이웃사랑 캠페인'의 모금액이 이날 현재 12억500만원을 기록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를 넘어 120℃까지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부자 분류별로는 지역기업이 9억9600만원으로 전체 기부의 80%를 차지했으며, 이어 개인기부 9700만원(8%), 사회·종교단체 9400만원(7.9%), 정부산하 단체 6300만원(4.1%) 등의 순을 차지했다. 지역기업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파업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모두 3억30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으며, 금강기계공업(주), 고려아연, SK(주), 현대중공업, 애경유화, 이영산업기계, 경동도시가스 등 타 기업들의 참여도 잇따랐다 개인기부도 지난해 전체 7%에서 올해 1% 포인트가 올라 해마다 소액위주의 모금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종교단체와 학교 등 정부산하 단체는 지난해와 비교, 다소 적은 모금액을 기탁해 아쉬움을 샀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해서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명규 회장은 "전국적으로 모금액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울산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사랑의 온도가 120℃ 이상으로 올라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병석기자 bsk730@ksilbo.co.kr [2007.01.16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