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2901120920070116_1.jpg] ◇16일 공업탑에 설치된 울산공동모금회의 희망2007 사랑의 체감온도가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다.[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기사제목 : 울산 이웃사랑 120℃ '펄펄']
기업·시민 기부행렬 줄이어 한달보름만에 12억 돌파 ‘한겨울 추위를 녹인 울산시민들의 이웃사랑 온정’ 사랑의 체감온도탑 수은주가 설치 한달 보름여만에 120도를 기록해 이웃사랑을 위한 지역 시민들의 온정을 실감케 하고 있다. 1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의 모금액이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12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업탑로타리와 옥현사거리 등 2곳에 설치된 사랑의 체감온도탑은 기준치인 100도를 훨씬 웃도는 120도를 기록해 시민들의 넘치는 이웃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사랑의 체감온도탑은 1,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기둥이 올라가 당초 울산지역 총 모금 목표액인 10억원이 모아지면 100도가 돼 이웃사랑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설치됐다. 당초 지역기업의 경영난과 경제적 위축 등으로 인해 캠페인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과 사회단체, 시민의 기부행렬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온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곽선영, 곽기용 남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해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고사리손을 내밀었으며 이미 4년간 폐품을 팔아 모은 돈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노필란(78) 할머니도 올해 어김없이 250만원을 쾌척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대자동차와 금강기계공업㈜, 고려아연, SK㈜, 현대중공업, 애경유화, 이영산업기계, 경동도시가스 등 지역기업들의 기부도 잇따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사랑의 체감온도가 100도를 넘을 수 있게 해준 뜨거운 이웃사랑에 감사한다”며 “캠페인이 끝나는 오는 31일까지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ansin76@iusm.co.kr 입력 : 07/01/16 22:44 ▷▷▷ 원본기사보기 ◁◁◁